20회 소방시설관리사 합격 수기 올립니다 (함형덕 교수님 감사합니다) 2,365
  • 최**
  • 2020-12-17
올해 1월 13일 부터 야심차게 관리사 시험에 도전하여 꼭 합격 하길 염원했었는데 그날이 오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지난 9개월동안 풍상의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갑니다 ^^




저도 공부 시작하면서 가장먼저 시작한 일이 여러 사람들의 수기를 읽어보고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효율적으로 접근해 나갈지를 고민했었던것 같고, 그래서 앞으로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을거 같아 수기를 올립니다.



우선 저는 공부 기간이 남들보다 짧다고 할수 있지만 육아휴직을 하고 공부에 올인했었기 때문에 (사실 공부반 육아반) 직장 다니시면서 공부하시는 분들과는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공부 시간은 평균적으로 봤을때 하루 8시간 정도 됬던것 같습니다. 각 공부 STEP 별로 최대한 자세히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적어 보겠습니다.





1단계 (1월13일 ~ 3월 30일)

우선 1월 13일 부터 공부 시작하여 3월 말 까지 화재 안전기준 강의를 듣고 A3 한장에 뺴곡하게 각 파트별 주요 암기 항목등을 정리했습니다. 스프링클러나 자탐 말고는 모두 A3 한장에 들어갑니다. 뒤로 가면 갈수록 오히려 A3 한장에 여러 파트를 넣을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화재안전 기준 원문 상에 시험과는 필요없는 내용이 너무 많았고, 또 한장으로 정리해서 암기해보면 책 페이지는 엄청 많아 보여도 막상 외울것은 얼마 안되는것 같은 착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한파트씩 정리하니 약 한달 정도 걸렸고 (자탐 이후 뒤에 는 슝슝 넘어가요 앞에가 양이 많고) 그 담은 이걸 달달 외웠습니다.

외우는 방법은 걍 모든것을 동원했습니다. 눈으로도 읽고, 손으로도 써보고 팔 너무 아프면 컴퓨터 자판으로도 쳐보면서 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터디카페에서 키보드로 치면서 외우니까 쓰는것의 효과와 시간 절약 모두 되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암튼 이 두달 반 정도 되는 기간 동안 아 NFSC 가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과 몇가지 주요 사항들의 암기는 됬던것 같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NFSC 한 40% 정도는 이때 외웠던것 같습니다)


2단계 (4월1일 ~ 5월 16일)

이 이간에는 1차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1차는 뭐 문제 많이 풀어보고 강의 들으면서 과년도 다 풀어보고,,, 참고로 소방 전기가 많이 안나온다고 해서 진짜 대충봤는데 너무 어렵게 나와서 1차 과락 겨우 면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ㅎㄷㄷ..

전 1차를 한달 반정도 준비했는데, 직장 다니면서 하시는 분들은 2~3달은 잡고 충분히 공부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수리학, 소방전기 과목은 과락 조심하세요.

NFSC 가 큰 틀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5과목은 거의 공부 안하다 시피해도 60점은 넘겼던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이 1차때 5과목 80점 안되면 당해년도는 불가능하다고 하시는데 별로 근거 없는 소리인거 같구요, 저도 70몇점 받았던거 같아요



3단계 (5월16일 ~ 6월 30일)

휴식 기간

1차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아기랑 와이프랑 재밌게 놀면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차에 떨어지면 2차 공부 하나 마나였기 때문에 (수리학 과목 체점해보니 과락이 간당간당해서 ㅋㅋ) 할 마음도 없었습니다.

공부 게속 하시는것 보다 저는 적어도 2주에서 한달은 중간에 한번 쉬시는 것을 정말 추천 드립니다. 계속 하면 안보였던 것들이 쉬면서 공부 방법의 잘못된것을이나 개선점들, 의지 같은것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4단계 (7월1일 ~ 9월 26일)

본격적으로 공부 모드에 들어간 기간입니다.

전 저녁에 아기랑 와이프랑 보내는 것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스터디카페 가서 4시 부터 공부 시작해서 오후 5시 되면 집에 왔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했던것은 문제 정리 단권화 였습니다.

화재안전기준, 법령을 원문을 보지 말고 각 서적의 예상문제들을 노트에 모두 정리했습니다.

원문 보면서 공부하지 마세요. 재미없고 답답하기만 하고 나중에는 이게 진짜 나올까? 하는 의구심에 능률도 떨어집니다.

 함형덕 교수님이 쓰신 300제를 포함하여 총 3권의 2차 교재에 수록된 예상문제를 정리 하였습니다

정리라는게 별거 있는게 아니라 그냥 문제 적고 답을 옮겨 적었습니다. 어차피 한번은 적어 봐야 할거 그냥 노트에 다 적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적었습니다.

이렇게 다 적으니 딱 1076 문제 나오더군요

이 1076 문제를 이제 뭐 있나요, 달달달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파트를 총 24개로 나눠서 한파트당 약 50문제 정도 되더군요,  이걸 일별로 쪼개서 하루에 4개~5개 파트 씩 봤습니다. 스케쥴 표를 만들어서 한번본 파트를 최대한 10일이 넘어가지 않게 다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노트를 다 만들어 놓고 외운게 아니고 진행하면서 외우고 진행하고 했기 떄문에 나중에 되니 파트 1은 회독수가 10회를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정리 됬을때 모아 학원 랜덤으로 시험치는 반 들어갔습니다. 이름이 점검실무행정 RTS 이였던것 같습니다

총 8회 시험이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몇회 못가고 모의고사는 한 6회 본것 같습니다.

모아 소방학원을 다니지 않았더라면, 아니 함형덕 선생님 못만났더라면 전 이렇게 빠른 기간 내에 합격 못했을겁니다. 그래서 다른건 몰라도 마지막에 모의고사 학원은 꼭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한회 모의고사 끝나면 교실 벽보에 등수랑 점수를 붙혀 두는데 40명 정도 됬었는데 한번도 15등 안에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뭔가 쪽팔리기도 하고, 경쟁심도 불러 잃으키고, 아 나도 5등안에 들어보고 싶다 이런생각도 들고 무었보다 재밌었습니다.



특히 함형덕 선생님 기출 예상문제 에서 저의 단권화 1000제에 들어있지 않았던 부분들이 이번에 2문제나 나왔습니다.

이거 아니였으면 전 떨어졌을겁니다.

수신기 기록장치 저장 데이터 관련내용이랑 다중이용업소 세부점검표 내용입니다.

특히 다중이용업소 세부점검표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예전에 기출되어서 또나올까 했지만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뭔가 진실되 보이셔서 걍 믿고 외웠는데 진짜 나왔습니다.

특히 전 점검표는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종합점검만 보라고 하셔서 종합은 봤는데, 역시 종합에서 두문제 나왔구요.

함형덕 교수님은 물런 소방적 지식과 교수법도 훌륭하시지만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뭐랄까 인간적인 모습이 너무 따듯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시험지 한장 한장을 40명 넘는 수강생들에게 직접 나눠주시면서 웃으시셔면서 인사도 먼저 해주시는 모습에 따듯함을 느꼇고, 그래서 더욱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하신 것들이 진실성 있게 느껴졌습니다

코로나고 뭐고 해서 상황이 여의치는 않겠지만 직접 찾아뵙고 인사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수험생 여러분께서도 꼭 모아학원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MOA-BA 21-01-28 16:14
안녕하세요! 최병대님^^
기술자격증은 모아바입니다.

소방시설관리사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남겨주신 수강평은 매월 마지막 주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해 드리고 있으니 작은 행운이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언제나 선생님의 도전에 모아바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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