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처음 시작할때는 점수라는 숫자가 나올까 하는 걱정으로 방대한 양을 조금씩 훝어가면서 번복하던 시간들이 어느덧 3년 차가 되었습니다. 학습할 시간도 많지 않은데 들어오는 양보다 나가는 양이 많고 외운것도 다시 볼때는 생각안나고 답답해 하는 마음 여전하지만 이제는 갈 수록 희미하게 나마 제목을 보면 그릇은 보이고 조금씩 그릇안의 내용물이 보이기도 하니 희망의 빛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매년 바꾸는 법적 기준들과 같은 제목도 그거 그거인듯 조금씩 다르거나 같거나 하는 것들을 나혼자 했더라면 아직도 해메고 있을게 뻔한게 현실인데, 함형덕 교수님의 알찬 실력 덕분에 변경되거나 추가되는 법령들을 혼돈없이 고스란히 차곡차곡 포개는 강의를 들으며 선택을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더 들게 합니다.

올해 시험도 남은 시간은 많이 않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고 영광의 빛을 맞이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장 보려고 합니다.

실력있는 명강의에 늘 감사드립니다.